개그우먼 김지민(38)이 연인 김준호(47) 부친상 마지막 길을 함께 한다.

 8일 오전 8시 김준호의 부친 故 김기용씨의 발인이 서울 서대문구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엄수됐다.

 이날 발인은 상주인 김준호와 여동생인 쇼호스트 김미진을 비롯해 유족과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하게 진행됐다.

 고인의 빈소에는 김준호의 연인 김지민을 비롯해 임하룡, 신동엽, 김대희, 홍인규, 유민상, 김민경, 박나래 등 개그계 동료들도 참석했다. 김지민은 김준호의 곁을 계속 지켰는데 당초 알려진 것과 다르게 상복을 입은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김준호 소속사 관계자는 “흰 상의에 검은 치마를 입었는데 이 차림이 상복으로 보일 순 있었겠지만 장례식에 참여하는 흑백의 의상이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 JD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지민 씨는 김준호 씨의 부친 장례 첫날인 지난 6일부터 조문객을 맞았다. 이날 오전 10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는 발인에도 참석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배웅했다.

 김준호는 1996년 SBS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1999년 KBS 14기 특채 개그맨으로 발탁,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다. 올해 4월 KBS 후배 김지민과 열애를 인정했다.

 당시 양측은 "최근 교제를 시작했다.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김준호가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김지민의 위로가 큰 힘이 됐다. 선후배 관계를 이어오다 얼마 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앞으로 좋은 만남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청했다.

 한편 고인은 지난 5일 별세했으며 향년 75세였다. 김준호는 과거 ‘1박2일’ 등의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친의 투병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고인의 장지는 충남 천안 소재의 천안공원묘원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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