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지난 5월 국민에 개방한 청와대를 미술 전시장을 비롯해 문화 예술을 접목한 복합문화 단지로 조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청와대가 베르사유궁전 같은 대한민국 최고의 문화 예술 랜드마크로 재탄생한다. 본관 1층 로비와 영빈관 등은 원형을 보전해 미술품 특별기획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본관·관저·구본관 터는 역대 대통령들의 리더십과 삶을 조망하고 권력의 심장부를 실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보고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청와대 활용 종합 청사진'을 보고했다. 지난 5월
사) 한국 다문화예술원(원장 원천·가수 헤라)은 지난 18일 오후 2시 하동문화 예술 회관 대강당에서 2022년 제11회 대한민국 다문화 예술 대상 시상식이 성료 됐다. 제15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10회 우수기업인 대상, 제9회 선행천사 세계 나눔 대상, 제8회 스타 예술 대상 시상식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박대홍 스타 예술 대상 조직 위원장과 하영제 국민의힘 국회의원(사천시 남해군 하동군), 김정태 한국멘토링협회장, 박인향 (사) 국민성공시대 여성위원장, 심사 위원장인 김기백 박사, (사) 한국
해군 제7기 동전단(7전단)은 9일 오후 7시 서귀포예술의전당에서 '제주도민과 함께하는 2022 대한민국 해군 호국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호국음악회’에는 이현애 아나운서가 사회를 보고 임종석(대위) 해군작전 사령부 군악대장이 지휘하는 해군 군악대 장병들을 비롯해 성악가 이예니, 가수 솔지(EXID 출신)가 출연한다. 안상민(준장) 해군 제7기동전단장 주관으로 열린 이번 호국음악회 국가 정책을 바다에서 뒷받침하는 ‘필승해군, 정예 해군’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해군 군악대 연주 및 퍼포먼스, 성악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프
한국인 단체 관광객이 다음 달 10일부터 일본에서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다음 달에는 김포-하네다 항공 노선 운항도 재개되며 한국에서 입국하는 여행객은 일본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되는 등 입국 절차도 간소화된다. 다만, 단체 관광으로만 들어갈 수 있다. 27일 NHK, 요미우리 신문 등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전날 밤 도쿄(東京)에서 열린 한 강연에 참석해 코로나19 대책으로 중단했던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오는 6월 10일부터 재개한다고 표명했다. 단 철저한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위해 우
1962년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후 60년간 법률·행정 용어로 폭넓게 쓰여온 '문화재'(文化財)가 '국가유산'(國家遺産)으로 대체된다. 문화재위원회와 무형문화재위원회는 11일 합동 분과위원장단 회의를 열고, 문화재보호법 제정 이래 60년 만에 문화재 명칭 및 분류체계 전면 개선안을 확정했다. 아울러 '미래지향적 국가유산 보호와 가치 증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해 문화재청에 전달했다. 전영우 문화재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번에 문화재 명칭과 분류체계 개선을 추진하게 된 것은 현재 대내외적
문재인 정부 국정철학과 행보가 담긴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가 출간됐다. 책은 30일부터 전국 주요 서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 대통령의 지난 5년 간 주요 연설과 글을 모은 연설집이다. 출판사 김영사는 "대통령 비서실의 제안에서 시작됐다."고 밝혔다. 출판사에 따르면 연설집은 정식 출간 전부터 증쇄에 돌입했다. 김영사 관계자는 "초판은 6000부를 발행했는데 벌써부터 반응이 좋아 2쇄에 돌입해 2만부를 찍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문 대통령의 말과 글 가운데 보훈 관련 주요 연설, 해외
천연염색공예협회 (이사장 임효선)가 주최하는 ‘제2회 천연염색 공예 아트전’ 전시회가 12월 7일부터 12일까지 마산 창동예술촌 상상갤러리에서 열린다.(사)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회원들이 참가하는 ‘제2회 천연염색 공예 아트전’ 출품작품 전시회가 다음달 7일부터 12일까지 마산 창동예술촌 상상갤러리에서 개최된다.참가자격은 (사)한국천연염색공예협회회원으로 공모분야는 전통매듭, 천연염색, 규방공예, 천아트분야 로 서류 및 사진 접수는 11월 15일부터 20일 오후 6시까지이며 공모전 신청서와 공모전 작품사진 3장, 개인정보이용에 대한 동의서
2021년 (사)한국작가회의경남지회에서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을 받아 사화집 을 발간하였다. 이는 2020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에서 주최한 제1회 부마민주항쟁기념 문학상 수상 작품과 창원, 부산 작가회의 회원들의 부마민주항쟁기념 문학 작품들을 실은 사화집의 두 번째 사화집이다. 이번 사화집은 “항쟁의 의미를 되새겨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해”라는 의미를 담아 민주, 평화, 통일, 인권 등의 주제로 시 47편, 수필 1편, 단편소설 2편, 평론 2편, 논단 2편 등으로
수우당 동인지선 세 번째 시집으로 객토문학동인의 동인지 17집 『태극기 전성시대』가 출간되었다. 제 1부에서 동인들은 태극기를 주제로 동인 모두가 참여하는 기획 시를 선보인다. 제 2부에서는 동인 각자가 처한 현실에서 길어 올린 동인 각자의 세계관이 응축된 시세계를 통해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제 3부에서는 태극기를 주제로 기획시를 쓰는 것과 같이 산문을 통해 태극기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짚어 내고 있다. 열일곱 권의 동인지와 두 권의 기획시집을 출간 한바 있는 객토문학 동인이 간직하고 있는, 이 시대에서 빼놓을 수 없는 노동과
신속(迅速), 공정(公正), 정도(正道)의 이념을 지향하는 (주)코리아이글뉴스 창단 2주년 기념행사가 윤영석 국회의원, 이주영 전 해양수산부장관, 김하용 경남도의회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기관단체장, 소속기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7일 오전 11시 진해구 덕산동 본사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간소하게 열렸다. 이날 행사는 창간 2주년을 축하하고, 미래로 힘차게 나아가자는 의지를 담은 ‘시루떡 절단식’과 그동안 ㈜코리아이글뉴스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을 해오신 분들에게 언론공로봉사대상패를 전달했다. 언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한국 전통문화로 이어가기 위한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6일 오후 8시 '2021 한류 동호회와 한국문화 함께 잇기(케이-커뮤니티 페스티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해문홍은 지난 7월 전 세계 한류 팬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손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서예, 민요, 소고춤, 한량무 등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제작한 교육 영상을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전 세계 한류 동호회 회원들의 도전 영상을 공모했다. 그 결과 총 43개국의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11월부터 시작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 추진에 따라 문화재청 소관 관람시설에 대한 관람인원 제한을 해제하고 안내해설을 재개한다. 수도권에서 운영을 중지하고 있던 궁·능의 실내관람시설도 전면 개방한다. 먼저 관람인원의 경우 기존 거리두기 3·4단계에 따라 실외는 수용인원의 50%, 실내는 시설면적 6㎡당 1명의 30~50%로 제한하던 것을 1일부터 전면 해제한다. 이에 국립고궁박물관 등 문화재청 실내관람기관에서 시행해 오던 사전예약제 운영도 폐지된다. 단 실내 관람의 경우 관람객 간 2m 거리두기가 가
28일 문체부는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금관문화훈장에 배우 윤여정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대중문화예술상 12년 역사상 최초다. 문체부는 "윤여정은 국내 최정상급 배우로 독립영화 '찬실이는 복도 많지', 소외계층을 다룬 영화 '죽여주는 여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으며 영화 '미나리'로 한국인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 등 한국영화산업의 수준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12회 차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가수, 배우, 희극인, 성우, 방송작가, 연주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대중문화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와 함께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재현한다고 26일 밝혔다. '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해 연경당에서 마련한 왕실잔치다. 이번 공연은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 문헌 기록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격조 높은
전남 해남군은 국내 최대 규모 장고형 고분인 방산리 장고봉 고분 발굴조사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해부터 1년여간에 걸쳐 실시된 발굴조사의 성과를 보고하고, 전문가 토론을 통해 고분의 성격과 그 의미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남 방산리 장고봉 고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장고형 고분으로 1984년 존재가 알려졌으며, 1986년 2월 전라남도 기념물 제85호로 지정됐다. 2000년 도굴 구덩이가 노출돼 국립광주박물관에 의해 간단한 시굴조사가 이뤄져 유물은 이미 도굴되었음을
오는 29일 오후 1시 구례군 화엄사에서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구례군, 화엄사와 공동으로 '국보 구례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 준공 회향식'을 개최한다. 27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화엄사 사사자 삼층석탑은 8세기 중엽 통일신라에서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주 불국사 다보탑과 함께 우리나라의 이형(異形) 석탑을 대표하는 탑으로 알려져 있다. 석탑은 2층으로 높게 만들어진 기단 위에 3층의 탑신부와 상륜부로 구성돼 있다. 상층기단에 네 마리의 사자가 상부를 떠받치고 있는 모습은 일반적인 삼층석탑과는 다른 독특한 조형미를 보여준다.
건강에 대한 오래된 상식을 흔드는 연구로 각광받는 조셉 머콜라 박사가 스마트 및 전자 기기에서 나오는 전자기장이 개인과 공중보건에 엄청난 위협을 가한다고 경고했다. 책 '5G의 역습'은 5G가 기존의 전자기장과 다른 스펙트럼을 이용하는 새로운 창조물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로 인해 우리는 기하급수적인 전자기장에 노출되는데, 주목할 만한 것은 5G가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인 효과가 검증되지 않았다는 데 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전 세계에 발표된 논문 500여 편을 근거로 현대에 급속도로 증가하는 수면장애, 우울증부터 심장 질환, 알츠하이머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국내 최대 온라인 중고거래 서비스 제공 플랫폼들과 문화누리카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예술위는 "최근 온라인 중고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일부 사이트에서 문화누리카드가 판매 품목으로 올라오는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러한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예술위와 온라인 중고거래 서비스 제공 플랫폼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협약서를 서면으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협약식을 대신했다.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문화소외계층의 문화격차 완화 및 삶의
한국의 사찰음식이 브뤼셀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벨기에 한국문화원은 지난 20일 브뤼셀 시청에서 현지 언론인 80여명을 초청해 한국 사찰음식 체험행사를 연 데 이어 23일 유럽연합과 브뤼셀 주재 외교단 500여명을 대상으로 시식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경기도 이천 감은사 주지이자 마하연사찰음식연구원 원장인 우관 스님이 마련했다. 강남 봉은사 사찰음식연구소 소장이기도 한 우관스님은 국내에서 손꼽히는 사찰음식 전문가. 뉴욕, 스페인, 헝가리, 영국 등에 초청되어 한국 사찰음식을 소개한 바 있다. 최근에는 영문 사찰음식 레시피북을 펴
예술의전당은 오는 17일부터 음악당 지하 1층에 위치한 홀로그램 전용관에서 '조수미 홀로그램 미니 콘서트-빛으로 그린 노래'를 무료로 선보인다. 조수미의 홀로그램을 미디어아트와 접목했다. 조수미의 대표 성악곡들을 입체영상과 음향으로 제작했다. 그녀의 대표곡 '나 가거든', '지옥의 복수심이 내 마음에 끓어오르고' 등 3곡이 17분간 연주된다. 해당 홀로그램 공연은 지난 1일 개막한 '제9회 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 출품됐다. 성악과 미디어아트의 접목이라는 특별한 체험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사전예약은 필수다.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