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26, 국군체육부대)이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23일 만에 무타즈 에사 바심(31, 카타르)와 재대결한다. 짦은 휴식을 취한 '스마일 점퍼' 우상혁이 다시 날아오른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은메달로 큰 숙제를 마친 우상혁은 즐기면서 뛸 생각이다. 우상혁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2시45분 모나코에서 열리는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대회 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한다. 이번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에서 우상혁은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심(카타르), 바심과 2020 도쿄올림픽 공동 1위에 오른 장마르코 탬베리(이탈
한국 여자핸드볼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16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김진순(인천비즈니스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8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에서 열린 제9회 세계여자청소년 핸드볼선수권대회 9일째 헝가리와 4강전에서 30-29로 승리했다. 이로써 한국은 1회 대회였던 2006년 준우승 이후 16년 만에 이 대회 결승에 올랐다. 또 2018년 이 대회 준결승에서 헝가리에 진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한국은 김서진(일신여고)이 7골을 책임졌고, 김민서(황지정산고)와 임서영(인천비즈니스고)이 6골씩을 터트려 승리를 도왔
한국 태권도 기대주들이 4년 만에 다시 열린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서 8년 만에 남녀부 동반 종합우승을 이뤘다. 한국 청소년 태권도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불기라이 소피아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마지막날 경기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 68㎏급 홍효림(강원체고)이 금메달을 따냈고, 여자 68㎏초과급 정수지(충북체고)와 남자 78㎏초과급 류국환(한성고)이 각각 은메달을 수확했다. 한국은 2014년 대만 타이베이 대회 이후 8년 만에 남녀부 동반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남자
만 20세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에 오른 2002년생 김주형(CJ대한통운)이 더 발전된 모습과 활약을 약속했다. 김주형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7131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1타를 적어냈다. 김주형은 미국프로골프투어(PGA) 투어 시즌 마지막 정규대회 원덤 챔피언십(총상금 730만 달러)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친 김주형은 여유 있게 정상에 올랐다. 김주형은 200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을 앞두고 시즌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을 상위권 전력으로 분류했다. BBC가 손흥민(30)의 소속팀 토트넘이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3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BBC는 시즌 개막을 하루 앞둔 5일(한국시간) 전문가 22명의 차기 시즌 상위팀 전망을 종합했다. 전문가별로 1~4위팀을 예상하면 1위팀에는 4점, 2위팀에는 3점, 3위팀에는 2점, 4위팀에는 1점을 부여해 점수의 총합으로 예상 순위를 정했다.
한여름 코트를 뜨겁게 달굴 프로배구대회가 3년 만에 관중들 앞에서 막을 올린다. 한여름의 배구 축제인 2022 순천·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가 13일부터 28일(여자부 8월13일~20일, 남자부 8월21일~28일)까지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다. 3년 만의 순천으로 돌아온 컵대회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코로나19 발생 후 처음으로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진행된다. V-리그 남녀부 14개팀에 남자부 국군체육부대(상무)가 가세해 총 15개팀이 자웅을 겨룬다. 남자부는 우리카드, 한국전력, 현대캐피탈, KB손해보험이 속한 A조와 OK금
여자 탁구 스타 신유빈(28위·대한항공)이 오른 손목 피로골절을 극복하고 3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세계랭킹 10위 선수를 꺾고 부활의 날개를 폈다. 세계랭킹 28위 신유빈은 3일(현지시간) 튀니지에서 열린 2022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여자단식 32강전에서 아드리아나 디아즈(푸에르토리코)를 세트스코어 3-1(5-11 11-8 11-8 11-5)로 꺾었다. 첫 세트를 빼앗긴 신유빈은 이후 세 세트를 모두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승부처인 3세트에서는 4-4에서 연속 4득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4세트에서는 시작과
'스마일 점퍼'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대한육상연맹으로부터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포상금 5천만원을 받았다. 대한육상연맹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포상금 수여식 및 세계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 시리즈 출정식을 열고 우상혁에 포상금 5000만원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임대기 대한육상연맹 회장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선수단 지원 방향에 대한 계획을 설명하고, 박춘섭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이 축하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육상연맹이 포상증서를 전달했다. 우상혁은 지난 7월 19일 미국 오리건
2주 연속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3위를 차지한 김효주(27)가 여자 골프 세계 랭킹 8위에 올랐다. 김효주는 여자 골프 1일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9위보다 한 계단 오른 8위가 됐다. 김효주는 전날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이셔에서 끝난 트러스트골프 스코티시 여자 오픈에서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25일 프랑스에서 막을 내린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에 이어 LPGA 투어 유럽 대회 2주 연속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AIG 여자오픈을 앞두고 쾌조의 컨디션을
한국 근대5종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두며 2024 파리올림픽에 대한 기대를 부풀렸다.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김선우(경기도청)는 7월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계주에서 우승, 대표팀에 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전웅태-김선우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개최된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혼성 계주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점수 합계 1393점으로 우승했다. 한국은 지난
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에 입단한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가 동료들과 첫 훈련을 소화했다.나폴리 구단은 28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가 이탈리아 카스텔 디 산그로 훈련장에서 진행된 팀 훈련에 참가한 내용을 공유했다.김민재는 붉은색 조끼를 입고 패스 훈련을 하는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전날에는 김민재가 나폴리 동료들 앞에서 '강남스타일' 노래를 부르며 멋진 말춤으로 신고식을 하는 모습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해졌다.나폴리는 다음달 1일 마요르카(스페인)와 프리시즌 친선전을 치른다.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소속팀
KBO리그를 대표하는 타자인 이대호는 28일 잠실 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구단별 은퇴 투어'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레전드 타자는 마지막 불꽃을 태우는데 팀은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한다. 이대호(40)의 은퇴 시즌, 롯데 자이언츠가 가을야구에서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두산은 올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는 이대호를 위해 이천 달항아리를 준비했다. 달항아리에는 '가장 큰 실패는 도전하지 않는 것이다'라는 이대호의 좌우명도 새겨넣었다. 그러나 따뜻한 축복 속 은퇴 투어를 시작하는 이대호는 환하게 웃을 수가 없다. 참담
그동안 한일전은 전쟁이나 다름 없었다. 하지만 최근 한일전은 너무나도 무기력하다. A대표팀은 물론 연령별 대표팀에서도 일본에 속절 없이 당하고 있다. 단순한 한일전 패배가 아닌 완패이기에 더 뼈 아프게 다가온다. 흔히 말하는 '참사'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패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7일 오후 7시20분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의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 3차전에서 후반에만 내리 3골을 허용하며 0-3으로 완패했다. 2위로 밀려나
진천선수촌에 입촌해 훈련을 이어가고 있는 황선우는 오는 8월 12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전주완산수영장에서 열리는 제41회 대통령배 전국수영대회 자유형 50m와 접영 100m에 출전한다. 수영선수 황선우가 27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 및 포상금 전달식에서 세계선수권 은메달 포상금 2000만원을 받았다. 황선우는 앞서 지난달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44초47의 새 한국기록으로 터치패드를 찍어
남녀 펜싱 대표팀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2022년 국제펜싱연맹(FIE)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와 여자 에페 단체전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 최인정이 금의환향을 했다. 이번 펜싱 세계선수권대회는 2019년 코로나19 여파와 도쿄올림픽 등으로 3년 만에 열렸다. 남자 사브르 오상욱(대전광역시청), 김정환, 구본길(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화성시청)는 22일(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2022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승에서 헝가리를
한국 근대5종의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정진화(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세계선수권대회 계주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전웅태-정진화는 24일(현지시간)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열린 2022 국제근대5종연맹(UIPM)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계주 경기에서 펜싱, 승마,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천427점을 기록, 이집트의 아메드 하메드-에슬람 하마드(1천419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지난해 열린 도쿄올림픽에서 남자부 동메달을 따 한국 근대5종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긴 주인공이며, 정진화는 2017년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첫 상대 중국을 3-0으로 꺾고, 4연속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0일 일본 아이치현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동아시안컵 남자부 1차전 중국과의 대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한국은 이날 1승을 추가하며 중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1승 13무 2패를 기록했다. 상대 자책골과 권창훈, 조규성(이상 김천)의 연속골을 앞세워 완승을 거뒀다. 이 대회 4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한국은 전반 중국의 밀집수비에
2020 도쿄올림픽 양궁 금메달리스 '신궁 남매' 안산(광주여대)과 김제덕(경북일고)이 2022 현대양궁월드컵 4차 대회에서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안산은 21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벌어진 대회 여자 리커브 예선라운드에서 총 72발 중 33발을 10점에 명중하며 총점 66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안산은 지난해 도쿄올림픽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전까지 금메달 3개를 휩쓸며 한국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하계올림픽 3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이가현(대전시체육회)과 강채영이 각각 668점으로 2위, 665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일본에 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9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동아시안컵 개막전에서 1-2로 패했다 첫판에서 참가국 중 가장 강한 팀으로 평가되는 일본에 패하면서 한국의 17년만의 동아시안컵 우승은 어려워졌다. 전반 33분 일본의 미야자와 히나타가 한국의 골문을 흔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한국의 반격으로 후반 14분 지소연이 동점골을 넣었으나 후반 20분 나가노 후카에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6·국군체육부대)이 한국 육상 역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상혁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의 헤이워드 필드에서 열린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5를 기록해 2위에 올랐다. 2m35를 2차 시기에 넘은 우상혁은 2m37에서 '현역 최강'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과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우상혁은 2m37을 1차 시기에 넘지 못했고, 바심은 2m37을 1차 시기에 뛰어넘었다. 그러자 우상혁은 패스한 뒤 2m39에 도전하는 쪽을 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