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국을 비우호국가 명단에 포함시켰다. 비우호국가에 지정되면 정부 차원의 외교적 제재뿐 아니라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 채권을 상환받을 때 경제적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 이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러시아에 제재를 가한 나라들에 대한 대응이다. 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정부는 이날 러시아 및 러시아 기업과 국민에 비우호적 행동을 한 해외국·영토 목록을 승인했다.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미국, 일본, 캐나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대만, 몬테네그로, 스위스, 알바니아, 안도라, 아이슬란
국제
김교한 기자
2022.03.08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