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서울 대중교통 이용객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늘어나면서 이달 1000만명대를 돌파했다.서울시는 18일 대중교통 일일 이용객이 이달 둘째 주 기준 1028만6000명으로 약 2년 만에 1000만명대로 올라섰다. 이는 지난 2019년 5월(1202만7000명) 수준과 비교하면 85.5%까지 회복한 것이다.심야 대중교통 이용객도 9만4136명으로 지난 2019년 4월(11만2536명) 대비 84% 수준까지 회복됐다.서울시가 급증하는 이동수요에 대응해 시내버스 막차 연장, 개인택시 부재헤제, 심야 전용택시
서울시는 시민의 건강한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자치구별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현재 상담센터는 5개구(강남·성동·광진·노원·중랑구)에서 운영 중이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를 1개소 이상 확대하기 위해 ▲보건소 상담센터를 운영해 의료진이 상담 ▲코로나19 콜센터를 활용해 의료기관에 연계하는 방식 중 선택해 운영할 수 있도록 독려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완치 후 최소 2개월 이상 후유증이 지속되는 시민을 위해 자치구별 코로나19 후유증 상담센터 운영을 확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달 21일부터 28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병원(블랙라이온병원)에서 '2022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시행했다고 16일 밝혔다.2015년부터 시행된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은 에티오피아의 선천성 심장병 환아에게 심장수술을 시행하고, 현지 의료진에게 술기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취약 국가의 의료 환경 개선 및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을 통해 에티오피아 블랙라이온병원 현지
서울 강서구는 한강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한강변 자전거길 4개 구간에 기초번호판 105개를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기초번호는 도로에 일정한 간격으로 해당 지점의 위치를 나타내기 위해 부여된 번호로,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편리하고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한강변 산책로와 자전거길은 도심 속 휴식공간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정 건물이 없어 자전거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처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구는 한강변 자전거길 4개 구간
서울시립대 캠퍼스타운사업단(단장 이임평)은 지난 11일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 HBM사회적협동조합(CPO 김강현)과 국제 창업 지원 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협약의 주요 내용은 ▲창업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공동연구 ▲창업교육에 대한 네트워크 공동구축 운영 ▲창업교육프로그램 교환 및 지원 ▲특성화된 교육과정 연계 운영 등이다.이번 협약은 캠퍼스타운 종합형 사업인 '서울임팩트'(SEOUL IMPACT) 글로벌 프로그램 일환으로, 역량 있는 청년창업 육성을 지원해 국제 창업지원 네트워크를 조성하
서울시가 오는 8월 임대차법 개정 2년을 앞두고 세입자의 전세금 급등에 대응해 다각도의 안정화 방안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임대차법으로 전세가격 폭등에 직면한 가구에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기존 맞춤형 주거지원 대상이던 신혼부부·청년에 대한 금융 지원도 대폭 강화한다.지난 2020년 8월 시행된 임대차법 개정안은 세입자의 계약을 기존 2년에서 '4년(2+2)'으로 보장토록 한 '계약갱신요구권'과 임대료 상승폭을 직전 계약 임대료의 5% 이내로 제한하는 '전월세 상한제'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당초 임대차법 개정안은 무주택 서민들의
서울 구로구가 40년 넘은 구청 본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0일 밝혔다.구청 본관은 1981년 준공된 노후 건축물로 안전상 문제 등이 제기돼왔다. 구는 지난 2017년 실시한 구청사 정밀안전진단·내진성능평가에서 보강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진단을 받은 뒤 지난해 건축물 개선 공사에 나섰다. 이번 구청사 리모델링에는 행정안전부의 특별교부금 4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75억여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구는 내진 보강을 위해 청사 외부에 철골 프레임과 전단벽을 설치하고, 청사 내부에는 탄소섬유보강 공법을 활용해 콘크리트 보강공사를 실시했다
어버이날이자 부처님 오신 날인 지난 8일 서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715명 발생했다.서울시는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2715명 증가한 353만1351명이라고 밝혔다.전날 코로나 확진자는 8일 확진자 수(5979명)보다 3264명 줄었다.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1만1516명을 기록한 이후 1만명을 밑돌며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지난주(5월1일~7일) 서울시 확진자는 4만1657명으로 일평균 5951명이 발생했다. 2주 전(4월24~30일) 보다 2417명 감소하했다. 사망자 수는 2주 전 11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커진 가운데, 서울시가 공공의료 인프라와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혁신하는 '서울형 공공의료'를 본격화한다.시는 2026년까지 총 6120억원을 투자해 공공의료가 가장 절실한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서비스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특히 4000억원 규모의 재난대응 특화 '서울형 공공병원'을 서초구 원지동에 새롭게 건립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서울형 공공의료' 확충 계획을 6일 발표했다. 이를 통해 단 한명의 시민도 예외없이
경기도는 ‘2022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을 앞두고 도민이 직접 적극행정을 실행한 공무원을 추천할 수 있는 ‘온라인 도민 추천’ 창구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온라인 도민 추천은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선발 과정에 도민의 목소리를 한층 더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추천 기간은 오는 15일까지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 개선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를 말한다. 추천 대상은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도민 일상 속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에 기여한 경기도
이달 말 운행이 재개되는 공항철도 직통열차의 온라인 예약 발매시스템이 문을 연다.공항철도는 오는 30일 운행을 재개하는 직통열차의 온라인 예약 발매시스템 운영을 이달 12일부터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공항철도의 직통열차는 서울역에서 인천공항1, 2터미널역까지 무정차 운행하는 급행열차이다. 서울역에서 인천공항까지 43분이 소요되며 성인 1인 기준 편도 운임은 9500원이다.이번에 운영을 시작하는 예약발매사이트에서 회원가입 후 승차권을 구입하면 500원이 할인된 9000원에도 구매가 가능하다.이에 따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직통열차
국내공항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가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무인항공권발급기)을 국내 처음으로 김포공항 국내선에 도입했다.공사는 3일 제주항공과 함께 김포공항 국내선에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교통약자용 셀프체크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시각장애인을 위한 셀프체크인은 기존 플랫폼에 시각장애인용 간편 키보드를 설치해 점자와 음성을 통해 항공권을 발급 할 수 있도록 교통약자의 공항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공사는 지난달 제주항공 발권시스템과 연동 테스트를 완료했으며, 김포공항 국내선을 이용하는 제주항공 승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실시
경기 성남시분당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하는 지역구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선거구가 7곳으로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2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선거 실시 사유가 확정된 선거구를 대상으로 한다. 성남시분당갑의 경우 김은혜 전 의원이 경기도지사 출마를 위해 지난달 29일 사직하면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됐다.대구 수성구을, 인천 계양구을, 강원 원주시갑, 충남 보령시서천군, 경남 창원시의창구, 제주 제주시에서도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공무원 등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고 있지만, 110년 넘게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가 녹지 광장으로 돌아온다. 서울시는 경복궁 옆 송현동 부지 전체를 열린 공간으로 조성해 광화문광장 개장시기와 연계해 올 하반기 임시 개방한다는 목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9일 송현동 부지 현장 기자간담회에서 “송현동 부지를 쉼과 문화가 있는 열린 광장으로 시민에게 돌려주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송현동 부지에 들어설 예정인 '이건희 기증관(가칭)' 건립사업 착수에 앞서 부지 전체를 2024년 상반기까지 열린 공간으로 조성한다. 송현
올해 경기도 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평균 9.59%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국은 9.93%, 수도권은 10.4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해 1월 1일 기준 도내 483만 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를 29일 결정․공시했다.개별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교산 신도시 등 개발사업이 많은 하남시로 16.53% 상승했다. 이어 복정, 금토, 신촌 공공주택지구 조성 및 산성구역 개발사업 추진 등의 영향으로 성남시 수정구가 14.38%,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지정 예정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121종 75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다음 달 2일부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정보통신보조기기란 화면낭독 소프트웨어(S/W), 터치모니터, 점자정보단말기 등 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보조기구 가운데 정보통신기술을 이용한 장비를 말한다. 총 121종으로 시각장애인용 67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1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3종 등 장애유형별로 구성돼 있다.대상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장애인복지법’에 의해 등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가 27일 ‘경기도 체육회관 운영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주차장 개선방안, 지하공간 활용방안 등을 논의했다.이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원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경기도(김훈 체육과장), 경기도의회(강태형 의원), 경기도 체육단체(이상윤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경영본부장, 박용선 시군체육회협의회 부회장, 박용규 종목단체회장단협의회 고문), 안을섭 대림대 스포츠지도과 교수 등 7명이 참석했다.제3차 운영위원회에서는 체육회관 주차장 개선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앞서
경기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가 공공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행정서비스인 ‘경기똑D’를 27일 정식 개시한다. 개인맞춤형 정보 알림에 도민카드와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해 행정서비스 혁신을 시도한다는 계획이다.‘경기똑D’는 도민 참여 공모를 기반으로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한 이름으로, 도민이 원하는 맞춤형 정보를 스마트하게 제공하는 ‘똑똑한 데이터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경기똑D에서는 ▲도민을 위한 복지정보와 공개채용정보 등 ‘맞춤수혜정보 서비스’ ▲공공마이데이터 기반의 본인 확인서비스인 ‘도민카드’ ▲다양한 전자증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3월 16일부터 4월 7일까지 도내 31개 시군 경기지역화폐 가맹점을 대상으로 ‘2022년도 상반기 경기지역화폐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벌여 총 62건을 적발해 처분했다고 25일 밝혔다.행정안전부 주관하에 전국에서 동시 진행된 이번 일제 단속은 지역화폐 발행 확대에 따른 부정 유통 우려를 해소해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것으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상인회 관계자 126명이 참여했다.이를 위해 도와 시군은 단속인력 지정, 주민신고센터 운영, 단속 대상 발굴 등이 담긴 자체 단속 계획을 수립하며
경기도(도지사 권한대행 오병권)는 4월 22일부로 도내 전역에 ‘돼지유행성설사병(PED, Porcine Epidemic Diarrhea)’ 발생주의보를 발령, 축산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한다고 당부했다.이는 최근 경기도, 전북,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 곳곳의 양돈농가에서 ‘돼지유행성설사병’이 잇따라 발생하고, 일교차가 큰 5월 초까지 유행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 데 따른 조치다.실제로 도내에서는 지난 2018년 28건, 2019년 1건, 2020년 1건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21년 6건, 올해 1월~4월 사이 12건으로 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