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호의 '캡틴' 이상민(서울이랜드)이 극적으로 2020 도쿄올림픽 출전 기회를 잡았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이상민, 김진규(부산아이파크), 안찬기(수원삼성), 강윤성(제주유나이티드)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 추가 엔트리로 선발했다고 발표하였다. 이들은 이틀 전 발표된 18명의 최종명단에 아쉽게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1일 국제축구연맹(FIFA)이 코로나19로 인한 변수를 고려, 도쿄올림픽에 한 해 기존 4명의 후보 선수를 정식 엔트리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어렵게 부활했다. 그동안 김학범호에서 주장을 맡았던 수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와 비기며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였다. 안양은 28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1 18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남과 0-0 무승부를 거뒀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2승4무)를 달린 안양은 승점 30(8승6무4패·23득점)으로 이날 충남아산을 3-1로 꺾은 김천상무(승점 30·22득점)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며 1위를 지켰다. 2경기 무패(1승1무)인 전남도 승점 30(19득점)으로 안양, 김천과 동률이지만, 다득점에서 뒤져 3위로 내려갔다. 양 팀 합
프로축구 K리그2(2부) 대전 하나시티즌이 일본인 미드필더 이시다 마사토시(이하 마사)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대전은 25일 "K리그1(1부) 강원FC로부터 미드필더 마사를 임대 영입했다."고 전했다. 일본 18세 이하(U-18) 대표팀을 거친 마사는 고교 시절부터 주목받던 유망주다. 2014년 일본 J리그 2부 교토상가FC에서 프로에 데뷔, SC사마기하라, 쿠사츠, 나마즈 등에서 뛰며 J리그 통산 53경기에 출전하였다. 2019년 K리그2 안산 그리너스를 통해 K리그 무대를 밟은 마사는 첫 해 24경기에서 9골 1도움으로 강한 인상
프로축구 K리그1 성남FC가 공격수 정석화(30)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성남 구단은 24일 강원에서 뛰던 정석화를 영입했다고 전하였다. 2013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한 정석화는 2018년 강원으로 이적해 리그 통산 204경기 출전 10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다양한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은 자원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8경기 무패(3무5패) 부진으로 9위(승점 18)까지 추락한 성남은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 크로스 능력 등을 갖춘 정석화가 팀에 더 많은 득점 기회를
김학범호가 도쿄올림픽에 나설 18명의 태극전사를 가릴 마지막 생존 경쟁에 돌입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22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입소해 2차 소집 훈련을 시작하였다. 23명이 모인 이번 2차 소집의 목적은 도쿄올림픽 본선 무대에 뛸 최종엔트리 18명(와일드카드 3명 포함)을 가리는 것이다. 소집 첫날부터 대표팀은 강도 높은 체력 훈련으로 경쟁의 막을 올렸다. 김 감독은 지난 1차 소집 때부터 '체력'을 강조해왔다. 올림픽은 최종엔트리가 18명으로 월드컵과 같은 다른 국제대회(23명)와 달리 선수
도쿄행 와일드카드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김학범호 6월 2차 소집 명단에서 스트라이커 자원인 조규성과 오세훈(이상 김천)이 모두 낙마하면서 국가대표 골잡이 황의조(보르도)의 발탁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김학범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 16일 도쿄올림픽 대표팀 2차 소집 명단 23명을 발표하면서 최전방 공격 자원을 모두 제외하였다. 지난달 31일 소집해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진행한 1차 소집 훈련에서 김 감독은 조규성과 오세훈을 최전방 공격수로 테스트했다. 조규성은 가나와 1차 평가전에 선발로 나왔고, 오세훈은 2차 평가전
김학범호 소집에서 낙마해 2020 도쿄올림픽 출전이 무산된 이승우(23·신트트라위던)가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동료들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지난 16일 김학범호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의 6월 2차 소집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김 감독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1차 소집 훈련과 가나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30명을 점검한 뒤 2차 소집 명단을 추렸다. 1차 소집 명단에 올랐던 이승우는 2차 소집 명단 23명에 오르지 못했다. 이번 2차 명단에서 빠진 선수들은 도쿄올림픽에 나설 수 없다. 이승우는
도쿄올림픽 본선에서 사상 최고 성적에 도전하는 김학범호에 처음 승선한 이강인(20·발렌시아)이 최종 엔트리 합류를 위한 마지막 시험대에 선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12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첫 번째 평가전에선 한국은 왼쪽 수비수 김진야(서울)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에도 3-1 완승을 거뒀다. 이번 2차 평가전은 1차 평가전에 뛰지 않은 선수들이 주축으로 나설 전망이다. 그중에서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무대에서 뛰는 이강인에
벤투호 '캡틴' 손흥민(29·토트넘)이 득점 후 벤치를 지킨 '막내' 정상빈(19·수원)까지 챙기며 진정한 리더로서 모습을 보였다. 손흥민은 13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후반 20분 페널티킥 결승골로 한국의 2-1 역전승을 이끌었다. 스리랑카전 휴식 후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1-1로 맞서던 후반 20분 상대 핸들링 반칙으로 얻어낸 페널티킥을 정확한 오른발 슛으로 차 넣었다. 20개월 만에 A매치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득점 후
크게 이겼지만 밋밋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스리랑카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김신욱(상하이 선화)의 멀티골과 이동경(울산), 황희찬(라이프치히), 정상빈(수원 삼성)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5-0)에 이어 두 경기 연속으로 대승을 거둔 벤투호는 조 1위를 굳건히 하며 이변이 없는 한 최종예선 진출이 유력해졌다. 4승1무(승점 13)로 2위 레바논(승점 10)을 뿌리치고 조 선두를 유지하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를 대파하고 2022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베트남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알 막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인도네시아와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G조 6차전에서 4-0으로 완승을 거두었다. 이로써 6경기 연속 무패(4승2무·승점 14·골 득실 +8)를 달린 베트남은 2위 UAE(승점 12)에 승점 2점 앞선 조 선두를 유지했다. 월드컵 2차예선은 각 조 1위팀과 각 조 2위 팀 중 성적이 좋은 4팀이 최종예선에 오른다. 베트남이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유상철 전 인천 유나이티드 감독이 7일 향년 50세에 세상을 떠나자 국내외 축구계가 슬픔에 빠졌다.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유 감독의 영면 소식을 전하며 "당신과 함께한 그날의 함성과 영광을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라고 고인을 추모했다.협회는 유 전 감독의 2002 월드컵 4강 신화 당시 모습을 담은 흑백 사진을 올리며 '유상철 1971-2021'이라고 적었다.국제축구연맹(FIFA)도 SNS에 "유상철은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영웅이자, 영원한 월드컵 영웅이었다"며 "우
대한축구협회는 7일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5차전인 스리랑카전 티켓이 매진됐다고 밝혔다.한국과 스리랑카의 월드컵 2차 예선은 오는 9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지난 5일 투르크메니스탄전과 같이 이번 스리랑카전도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에 따라 고양종합운동장 수용 인원의 10%인 약 4000명의 관중 입장이 허용됐다.관계자 등을 제외한 실제 입장권은 3500여석이다.축구협회에 따르면 스리랑카전도 예매 시작 20여분 만
벤투호가 투르크메니스탄을 대파하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 H조 선두를 유지했다. 최소 조 2위를 확보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자에서 벌어진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4차전에서 황의조(보르도)의 멀티골을 비롯해 남태희(알사드), 김영권(감바 오사카), 권창훈(수원 삼성)의 릴레이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2019년 9월 첫 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던 한국은 다시 한 번 투르크메니스탄을 잡으며 최종예선에 성큼 다가섰다.3승1무(승점
손흥민이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팀에 선정됐다.PFA는 5일(한국시간) 2020-2021 시즌 올해의 팀(Premier League Team of the Year)을 선정해 발표하면서 손흥민(토트넘)을 베스트 11명 가운데 한 명으로 꼽았다.올 시즌 EPL에서 17골 10도움의 커리어 최고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또 하나의 대기록을 달성했다.PFA 선정 올해의 팀에는 이번 시즌 득점왕(23골)과 도움왕(14도움)을 차지한 손흥민의 동료인 해리 케인(토트넘
1992년생 동갑내기 3총사 손흥민(토트넘)과 황의조(보르도) 그리고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벤투호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최종예선을 이끌 최전방 삼각 편대로 뜬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5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 H조 4차전을 치른다. 코로나19 여파로 거듭 연기된 월드컵 2차 예선은 잔여 경기를 모두 국내에서 치르기로 했다. 북한이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이유로 불참하면서 한국이 H조 2위에서 1위(승점 7·골 득실 +10)
한국 축구대표팀 역대 최장수 사령탑에 등극한 파울루 벤투 감독(52)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에서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고 전했다. 벤투 감독이 월드컵 2차 예선을 통해 명예 회복을 노린다. 지난달 31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훈련 중인 한국은 5일 오후 8시 투르크메니스탄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9일 오후 8시 스리랑카, 13일 오후 3시 레바논(이상 고양종합운동장)과 차례대로 붙는다. 코로나19 여파로 월드컵 2차 예선 잔여 경기를 모두 국내에서 치르는 벤투호는 북한의
조세 모라이스 전 전북 현대 감독이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 힐랄의 리그 우승을 이끈 뒤 결별했다고 전하였다. 알 힐랄 구단은 2일(한국시간) "레오나르두 자르딤(포르투갈)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난달 소방수로 알 힐랄 임시 지휘봉을 잡았던 모라이스 감독은 팀을 떠나게 되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지난달 3일 성적 부진으로 물러난 호제리우 미칼레(브라질) 감독의 후임으로 알 힐랄에 부임했다. 리그 5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2위 알 샤바브와 승점이 같았던 알 힐랄은 모라이스 체제에서 잔여 경기 무패(4승1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활약 중인 올림픽대표팀 소속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2020 도코올림픽 메달을 향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우영은 1일 제주 KAL호텔에서 진행된 비대면 기자회견에서 "올림픽은 모든 선수들이 뛰고 싶은 무대이다. 나 역시 어릴 때부터 꿈꾸던 무대."라면서 "최종엔트리에 포함된다면 당연히 기쁠 것이고, 가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어떤 색깔이든 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 이루기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였다. 지난달 31일 제주도에서 모인 올림픽대표팀은 소집 훈련,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월드컵과 올림픽이란 목표를 둔 벤투호와 김학범호가 오늘 동시 소집돼 각각 파주와 제주에서 담금질에 나선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1일 오후 3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소집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경기를 대비한 훈련을 시작한다. 이번 소집에는 애초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보르도), 황희찬(라이프치히) 등 해외파를 포함해 총 28명이 선발됐으나, 나상호(서울)가 소집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27명이 합류한다. 협회에 따르면 이 중 24명이